취미로 읽는 우리를 성장 시키지 못한다.(결국 독서력이다_김을호)

오랜만에 서평을 쓴다. 책은 꾸준히 읽었지만, 그냥 읽는 느낌이었다.

책에 몰입하여 읽는게 아니라 그냥 보는 느낌이 들때가 많았고,

책을 읽는 시간은 점점 줄고 속도도 당연히 느려졌다.

그러다 보니 20 ~ 30%만 읽고 덮은 책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다시 독서법에 관한 책에 손이 갔다.

좀 빠르고 리듬감 있게 책을 읽고 싶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었다.

결과적으론 책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고 싶었다.

 

저술 목적

저자는 책을 통해 성장 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구체적 목표를 갖고

필사적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간이 남을 때 읽는 책, 취미로 읽는책, 그냥 읽는 책은

우리의 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 책은 필사적으로 책을 읽는게 어떻게 읽는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적 내용

이 책의 전반부에선 성장을 위한 책 읽기에는 목적과 목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적이란 책을 읽어서 얻고 싶은 것이고,

목표는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이다.

어떻게란, 예를 들면 언제까지, 또는 하루에 몇시간을 읽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몰입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중반부에서는 책을 깊이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읽는 것은 쓰기를 통해 완성되니, 밑줄이나 메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책을 읽기 전 얻고자 한 것이나(목적) 읽은 후 얻은 것에 대해 쓰며 읽어야 한다.

또 깊게 읽기 위한 독서법 (다독, 속독, 계독, 발췌독 등)에 대한 설명과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한 방법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후반부에는 루틴에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읽는 루틴은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며,

이것은 목표를 이루는데 필수적이다.

우리는 루틴을 필사적으로 지키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가

'성장을 위한 책 읽기는 필사적으로 해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변화가 일어나는 좋은 책인것 같다.

저자는 우리가 당장 변화 할 수 있게 쉽고 짧은 호흡으로 설명하고 있고,

그 내용이 합리적이고 공감이 간다.

그리고 그것들을 바로 적용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따라서 어쩌면 당연하지만 잘 하지 않던, 또는 잊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짚어 볼 수 있었다.

따라하기 쉬운 독서법으로 다시 독서 의지와 '성장' 욕구를 불태우는 책이다.

 

실천사항

매번 책을 읽기 전 책 첫장에 얻고 싶은 것을 쓰고, 책을 읽은 후 다시 서평을 쓰려한다.

책 읽는 목표는 일주일에 한권씩, 매일 아침마다 한시간씩 읽을 것이다.

필사적으로 성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