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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반 여행 정보/방콕

태국 방콕여행. 낮에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나!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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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화려한 도시 태국. 야시장, 루프탑바, 클럽. 남녀노소, 누구와 여행을 왔든 어떤 목적으로 여행을 왔든 밤에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 밤이 너무 짧아 야속하기만 하죠. 낮을 떼어 밤에 붙여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어떤가요? 물론 짧게 삼박 사일정도 오셨다면 일분일초가 아까워 이곳저곳 돌아다니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왕궁도 가보고, 새벽 사원도 가보고 처음엔 다들 바쁘죠. 하지만 아무 계획도 없이 와서 오늘은 뭐 해야 할지 카페에 앉아 멍 때리고 계실 누군가를 위하여 낮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매우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1편 공원 편입니다, 

1. 벤짜낏띠 공원

이곳은 태국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라 어쩌면 한국분들도 많이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데이트 코스, 방콕 여행이라는 검색을 하면 무조건 나오는 공원입니다. 다른 공원들과 다르게 초록색 구름 위를 걷는 같은 느낌이 들게 도로가 바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카이 워크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초록초록한 풀들과 물길 다시 섬처럼 모여있는 풀들을 보며 힐링을 하기에 좋은 산책 코스입니다. 너무 덥지 않을, 노을이 지기 전 나와 천천히 걸어 봅시다. 초록색이 노을에 물들어 붉은색으로 변할 때까지, 조금 덥지만 여유롭게 방콕을 느껴봅시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 커플들을 보고 외로움이 느껴져도 괜찮습니다. 사진 스팟이라 사진을 찍으러 온 태국 학생들을 보고 잠시 추억에 젖어 봅시다. 이 공원은 스카이 워크로 룸피니 공원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1시간 정도 코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카이 워크 또한 걷기 너무 좋은 길이니 꼭 벤짜낏띠 공원에서 룸피니까지 또는 룸피니에서 벤짜낏띠 공원까지 스카이 워크를 통해 걸어보세요. 추천 코스는 노을 지기 전 나와 벤짜낏띠에서 룸피니까지 노을을 보며 걷고 저녁으로 폴로 프라이드치킨에서 치킨과 쏨땀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폴로 프라이드치킨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 공원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더 이쁜 공원이니 밤에 한 번 더 오셔서 산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goo.gl/maps/QzUfP8kgF1UdFoJ1A

 

벤짜낏띠 공원 · Ratchadaphisek Rd,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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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치라벤짜탓 공원 & 퀸시리킷 공원 & 짜뚜짝 공원

두 번째 공원은 짜투짝 시장 바로 위에 있습니다. 세 개의 공원이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왔다면 이 공원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참 좋은 공원입니다, 자전거는 시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빌릴 수 있습니다. 3시간에 100밧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빌리셨다면 한번 크게 공원을 돌아봅시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예쁜 꽃들이  유난히  많은 공원입니다. 돌다 보면 히야(도마뱀) 도 자주 나오고 나비 공원도 있습니다. 나비 공원은 옛날 어린이 대공원 같은 곳에 있던 나비 공원입니다. 디스커버리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날씨도 너 무 덥고 지칩니다. 자전거 반납하러 가는 길이 끔찍해지지 않으려면 조금 일찍 나오셔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오셨다면 9시나 10쯤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ynmr7nivMoiStuPc8

 

와치라벤짜탓 공원 · RH73+4RR, Kamphaeng Phet 3 Rd, Lat Yao,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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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안 루앙 라마 9 공원

세 번째, 수안 루앙 라마 9 공원은 방콕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룸피니만 가도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 룸피니보다 큰 공원이라니... 땅이 넓은 태국이 부러워집니다. 또한 이곳은 식물원이기도 하여 다양한 관상용 꽃들과 희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12월에 오신다면 이 식물원에서 식물 박람회가 열리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제가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큰 호수 위에 동그랗고 하얀 건물이 있는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이곳 역시 자전거나 산책을 하기 좋다고 하며 대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xVJeRLiiQjmSbDVRA 

 

Suan Luang Rama IX Park · Chaloem Phrakiat Ratchakan Thi 9 Rd, เเขวง หนองบอน Prawet, Bangkok 10250 태

★★★★★ ·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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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국에서 낮에 할 일 중 첫 번째 공원 산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뛰거나 산책은 좀 더워 저는 주로 자전거를 타는데요 완전 뜨거운 11시 ~ 3시, 이 시간을 피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방콕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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