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호텔이 모여 있는 칫롬역 근처에 맛집 The Smokin' Pug를 다녀왔습니다.
구글 평점 4.7이고 리뷰가 1,700개나 되는 스테이크집입니다.
총평 : ★★★★★
총평은 한마디로 '부족함이 없다.'
맛이면 맛, 가게 분위기면 분위기, 위치면 위치. 가격 대비 양이나 퀄리티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같이간 친구들과는 12월 월말 파티를 여기서 하기로 결정하였고,
지인들이 오면 당연히 여기서 스테이크를 먹을 예정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 : ★★★★★
서양 호프집 느낌의 바입니다.
입구는 좀 허름하나 안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좋습니다.
야외 테이블, 바,실내 테이블 세군데로 나뉘는데, 둘이서 가볍게 수제 맥주와 음식을 먹기는 바도 좋고
셋 이상이 왔다면 시원한 실내 테이블을 추천드립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맛 : ★★★★★
일단 기본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소스부터 너무 맛있습니다.
소스는 세가지 맛인데, 소스에 기본으로 나오는 과자만 먹어도 맥주 한잔은 뚝딱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Beef Brisket Plate / Half Rack (폭립) / Pulled Pork Flautes 세가지 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약간 되어서 나오고, 고기 굽기가 매우 적절하여 입에 들어가면 녹습니다.
개인적으로 Half Rack 도 맛있었지만, Beef Brisket 이 더 맛잇었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 셋이서 충분히 먹었습니다.
만약 두분이서 가신다면 메인 하나와 에피타이저나 샐러드 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음료로 칵테일을 마셨는데, 술을 잘 못드시는 달달한 칵테일을 좋아하시는 분은 Puq Colada 추천드립니다.
가격 : ★★★★
메인 메뉴는 700 ~ 1,000바트
에피타이져는 400 ~ 500 바트 정도로 음료 포함 인당 900바트씩 나왔습니다.
스테이크인지라 가격이 싸진 않으나, 가격 대비 퀄리티, 양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위치
룸피니 공원 근처로 룸피니 공원을 방문하시고 저녁으로 여기를 오시거나,
호텔이 신돈이나, 킴튼, 센트럴 포인트라면 걸어서 갈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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